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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 부모님 보청기 건강보험 지원 총정리 — 최대 131만 원, 청각장애 등록부터 청구까지

명절에 부모님 뵈면 TV 소리가 유난히 크게 느껴질 때가 있죠. "뭐라고?" 하고 되묻는 횟수가 늘었다면 노인성 난청을 의심해 볼 때예요. 그런데 보청기 가격표를 보면 한 번 더 놀라게 되거든요. 다행히 건강보험에서 보청기 구입비를 한쪽 기준 최대 131만 원까지 지원해 줘요. 조건이 있고 절차가 좀 길지만, 알고 가면 충분히 챙길 수 있는 돈이에요. 오늘은 그 조건과 순서를 차근차근 정리해 볼게요. Photo: Jonas Bergsten, Public domain, via Wikimedia Commons 난청, 그냥 두면 안 되는 이유 국내 65세 이상 어르신의 난청 유병률은 약 38%로 보고돼요. 다섯 분 중 두 분꼴이니 드문 일이 전혀 아니죠. 문제는 보청기 사용률이에요. 보청기가 필요한 난청인 가운데 실제로 쓰는 비율은 12.6% 정도에 그친다는 조사가 있어요. "나이 들면 다 그렇지"라며 넘기는 경우가 많다는 뜻이에요. 난청을 방치하면 대화가 줄고 우울감이 커질 수 있어요. 여러 연구에서 난청이 인지 기능 저하와도 연관이 있다고 보고하고 있고요. 물론 보청기가 모든 걸 해결해 주는 건 아니지만, 소통이 편해지는 것만으로도 삶의 질이 달라져요. 지원 조건: 청각장애 등록이 먼저예요 건강보험 보청기 급여는 청각장애인으로 등록된 분 이 대상이에요. "어르신이면 누구나"가 아니라는 점이 가장 큰 오해 포인트예요. 2019년부터 장애 등급제가 없어지고 '심한 장애'와 '심하지 않은 장애'로 나뉘었어요. 청각의 경우 '심하지 않은 장애' 기준은 대략 이래요. 두 귀의 청력 손실이 각각 60dB 이상 또는 한 귀가 80dB 이상이면서 다른 귀가 40dB 이상 60dB이면 보통 크기의 대화가 잘 안 들리는 수준이에요. 정확한 판정은 이비인후과 전문의 검사와 국민연금공단 심사를 거쳐야 하니, 이 숫자는 참고 기준으로만 봐 주...